네오위즈 '코스닥 황제'…거래 첫날 액면가의 392배

인터넷업체인 네오위즈가 매매거래 첫날부터 코스닥 최고가주로 부상했다.

네오위즈는 27일 하루동안 746주만 거래된 채 상한가인 3만9200원(액면가 100원)까지 올랐다.

액면가 5000원 기준으로는 주당 196만원인 셈이다.

이전 최고가주였던 파워텍은 이날 액면가 5000원 기준으로 주당 180만원을 기록, 결국 데뷔전에 나선 네오위즈에게 챔피언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인터넷 자동접속과 커뮤니티사이트(세이 클럽)을 운영하는 네오위즈는 액면가의 350배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 국내 증시 사상 최고 공모가주로 이미 화제를 모았었다.

<이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