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리눅스장착한 싱크패드 출시…전문가 겨냥

IBM은 자사의 인기 랩톱 모델인 싱크패드에 리눅스 오퍼레이팅 시스템(OS)을 채택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IBM의 리룩스 그룹 책임자인 어빙 블라다우스키-버거는 칼데라 시스템의 오픈리눅스 2.4를 장착한 싱크패드가 올해 3.4분기중 출시될 것이라면서 컴퓨터 전문가와 과학자들을 우선적인 시장 타킷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IBM이 중소기업용 리눅스 애플리케이션과 파트너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가속화시키는 프로그램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델 컴퓨터는 지난 2월부터 리룩스로 운영되는 랩톱을 출시한 바 있다.

소스 코드가 공개돼있는 리눅스는 지난 91년 핀란드 학생에 의해 개발된 후 소스 코드가 공개되지 않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체제에 강력히 도전하고 있다.

[뉴욕 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