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터넷 보안시스템 '세이프 존' 개발

  • 입력 2000년 4월 24일 19시 04분


LG전자는 인터넷 환경에서 외부침입을 막고 내부자에 의한 시스템 정보 오용을 방지해주는 침입탐지 검색시스템(IDS)인 ‘Safe Zone(세이프 존)’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이프 존은 시스템에 침입하거나 컴퓨터의 비정상적 사용을 위해 침입하는 해커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해 주는 보안 시스템. 침입 탐지와 동시에 시스템이 자동 종료되고 사용자의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침입 사실을 알려준다.

LG전자는 이번 세이프 존 개발을 계기로 인터넷 보안 솔루션 사업에 본격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인터넷 보안시장은 지난해 200억원 규모였으며 올해에는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급신장, 5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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