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네티즌 설문]"낙천인사 출마땐 안찍겠다" 49%

  • 입력 2000년 2월 16일 19시 32분


네티즌 두 명 중 한 명은 총선시민연대가 낙천반대인사로 발표한 정치인이 이번 ‘4·13’ 총선에 출마할 경우 ‘반드시 찍지 않겠다’는 의사를 굳힌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결과는 동아일보 인터넷신문인 동아닷컴(www.donga.com)이 10일부터 16일까지 네티즌들을 상대로 실시한 라이브 폴(live poll)에서 드러났다.

라이브 폴 결과 전체 응답자 802명의 49.3%인 391명은 ‘시민단체명단에 들어 있는 정치인들을 절대로 찍지 않겠다’고 답했고, 245명(30.6%)은 ‘부적격 사유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답변했다.

‘시민단체의 명단과 무관하게 평소 소신대로 투표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151명으로 전체의 18.9%였다. 거꾸로 ‘명단에 있는 사람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11명이었다.

<공종식기자>k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