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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29일 1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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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워커힐 호텔은 31일 밤9시∼1일 오전 7시에 테크노 DJ 14명이 이끄는 ‘밀레니엄 테크노 나이트 파티’를 벌인다. 3만원. 1588―7890
남성 듀엣의 유려한 하모니를 구가하는 ‘유리상자’의 새천년 축제 무대는 30일∼1월2일 서울 종로 5가 연강홀에서 마련된다. 31일 밤11시에 특별 공연을 마련해 관객과 함께 축포를 터뜨린다. 부대찌개를 곁들이는 만찬도 준비. 3만원. 02―538―3200
김종환은 31일 오후7시와 밤11시에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 밤11시 공연은 새천년 맞이 무대. ‘사랑을 위하여’ ‘존재의 이유’ 등. 그는 “20세기 마지막날 19세기식 사랑을 노래하고 싶다”고 말한다. 4만원. 1588―7890
로커 김종서는 31일 오후7시부터 1일 새벽3시까지 7시간을 4부로 나눠 장기 릴레이 공연을 벌인다. 무대는 서울 소공동 호텔롯데크리스탈볼룸. 4만∼10만원. 테크노 음악에 맞춰 가면무도회와 해돋이 연출쇼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한다. 1588―7890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은 31일 밤11시 서울 정동이벤트홀에서 새천년맞이 공연을 펼친다. 2000년을 기념해 공연 실황을 녹음한 2000장의 기념 CD를 관객에게 선물한다. 5만원. 02―733―9908
국내 언더그라운드 그룹 13개팀이 참가하는 ‘록+힙합콘서트’는 새천년을 ‘젊음의 함성’으로 맞이하는 축제. ‘노이즈 가든’ ‘원더 버드’ 등이 축제를 이끈다. 30,31일 오후7시반 서울 대학로 SH클럽. 5000원. 02―557―2970
이은미도 31일 오후7시와 밤11시에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 크리스탈볼룸(5만원·02―324―8788)에서 공연을 갖는다.
〈허엽기자〉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