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 편리한 「온라인 경매」 서비스

  • 입력 1999년 4월 14일 19시 50분


지불할 수 있는 최대가격을 제시하면 결과를 E메일로 알려주는 편리한 온라인 경매가 등장했다.

PC통신 유니텔이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경매(go auction)는 경매과정을 끝까지 지켜보지 않아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 가령 최초 경매가격으로 1천원을 써냈지만 최대 1만원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의향을 입력하면 프로그래밍에 따라 경매가 진행된뒤 낙찰자와 물건을 판 사람에게 E메일이 자동 답지한다.

또한 온라인거래의 문제점중 하나인 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건을 판 사람과 산 사람의 신용도를 참가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유니텔 관계자는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재고정리 등의 목적으로 온라인 경매에 참가하고 있다”면서 “미리 입력된 사고싶은 품목이 경매에 올라오면 이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곧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3415―6731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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