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수원캠퍼스 천문대, 일반인대상 무료관측행사

  • 입력 1998년 11월 5일 19시 17분


‘별과 함께 하는 가을밤.’

경희대 수원캠퍼스 천문대(대장 민영기·閔英基 우주과학과 교수)는 7일 오후 7시부터 세시간동안 경기 용인시 기흥읍 서천리 경희대 천문대에서 일반인을 위한 무료 관측행사를 연다.

천문학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목성 토성 같은 행성과 함께 태양계 바깥의 안드로메다 성운 및 페르세우스 플래이아데스 등의 성단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볼 수 있게 해준다.

국내 대학이 보유한 것으로는 최대 규모인 구경 7백60㎜ 반사망원경 1대와 15대의 소형망원경이 준비됐다.

이번 관측행사와 동시에 천문대에서 열리는 ‘우주와 인간전’에서는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태양계와 지구의 형성, 인류 탄생까지의 과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모형물 전시와 영상자료 방영이 펼쳐진다.

참가자격과 관람인원에는 제한이 없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천문대 마스코트가 새겨진 기념 배지를 나눠준다. 비가 올 경우 1주일 후로 연기된다. 주차 무료. 문의 경희대 천문대 0331―201―2470

〈이승재기자〉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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