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국제 수학경시대회…국내 최초 １４일 열려

인터넷을 통해 수학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사이버 수학 경시대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교육전문업체인 대교㈜는 동아일보 후원으로 오는 14일 「97 서울 국제수학 경시대회 및 사이버수학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수학 경시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중국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수학 영재 87명이 참가해 수학실력을 겨룬다. 또 일반 초 중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수학 경시대회를 같이 치를 수 있는 사이버 대회도 함께 열린다. 사이버 수학 경시대회에는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최측은 사이버수학경시대회를 위한 홈페이지(www.daekyo.co.kr)를 만들고 6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가며 대회안내 및 등록을 온라인으로 처리한다. 사이버 수학 경시대회에 참여한 학생은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자신의 성적과 전체 순위를 인터넷을 통해 알 수 있다. 또 교육용 CD롬 등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080―222―0909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