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두원중공업-한통 , 위성체 중요부품 공동개발

  • 입력 1997년 1월 31일 20시 25분


[崔壽默기자] 한국통신은 대한항공 두원중공업과 함께 위성체의 중요 부품인 「히트 파이프」와 「탑재체 패널」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히트 파이프는 전자부품에서 생겨나는 열을 흡수해 위성체의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탑재체 패널은 중계기를 비롯한 통신 방송부품이 들어가는 부분으로 높은 정밀도가 필요해 그동안 미국 일본에서만 생산돼 왔다.

한국통신은 국내에서 개발에 성공한 이 부품을 오는 99년 발사될 무궁화 3호 위성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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