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30시간 기본형요금」가입자에 무료채팅서비스

  • 입력 1997년 1월 27일 12시 04분


PC통신을 통한 채팅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용시간에 관계없이 채팅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데이콤(사장 孫益壽)은 오는 2월 1일부터 PC통신 천리안 매직콜의 `30시간 기본형 요금(30시간 1만원에 추가 1시간당 1천원)'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에 한해 무료채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무료채팅서비스에는 온라인 대화(go CHAT) 조용한 대화(go TALK)등 `자유대화'와 학생, 직장인 등 그룹별 대화방인 `신세대 대화방' 전체가 포함된다. 데이콤은 이번 서비스가 채팅을 많이 하는 고등학생, 대학생층에게 실제적으론 요금인하 효과가 발생한다면서 자신의 통신성향에 맞춰 지난 9월부터 `이용형태별 선택요금제'를 활용하면 경제적으로 PC통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데이터베이스 검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경우에는 10시간 기본형 요금제(10시간에 6천원, 추가 1시간당 1천원)를, 채팅을 비롯한 통신서비스나 인터넷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다량사용자들은 30시간 기본형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데이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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