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파일]北 해킹부대 600명 2001년부터 운영

  • 입력 2004년 10월 4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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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북한은 2001년부터 해킹요원들을 해외에 보내 훈련을 시키며 사이버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일반 전산업무 인원 중에서 해킹요원을 뽑아 집중 양성하고 있으며, 이미 500∼600명의 해커가 배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방부는 “인민무력부 총참모부 예하 지휘자동화국 및 정찰국에서 해킹부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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