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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카타르 귀화 선수 2명 자격 요건 조사 중…결과는?

입력 2019-02-01 15:25업데이트 2019-02-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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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가 아시안컵 결승전을 앞두고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조사를 받는다.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23)와 수비수 바삼 알라위(22) 등 귀화선수가 문제다.

AFP통신은 지난 31일(현지시간) “AFC가 아랍에미리트(UAE) 축구협회로부터 2명의 카타르 귀화선수에 대한 이의 제기를 받았다. 규정에 따라 조사 중이다”고 보도했다.

카타르는 UAE에서 열리고 있는 2019 AFC 아시안컵에서 6전 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준결승전에서는 개최국 UAE를 4-0으로 대파했다. 하지만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와 수비수 바삼 알라위의 국적 취득과 관련한 의혹이 불거졌다.

알리는 이번 대회에서 8골을 넣으며 카타르의 결승행을 이끌었는데 아프리카 국가 수단 태생이다. 수비수 알라위는 이라크 출신이다.

귀화선수들의 국적이 문제가 될 경우 AFC의 징계윤리 규정에 따라 몰수패도 가능하다. 더불어 추후 아시안컵 출전도 제한될 수도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세계 각국 선수들의 무분별한 귀화를 방지하기 위해 조건을 두고 있다. (조)부모가 국적을 보유하거나 선수 본인이 18세가 되기 전까지 5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인사이드 월드 풋볼’은 “UAE 축구협회는 알리와 알라위는 18세가 되기 전에 카타르에서 5년 동안 거주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리와 알라위는 그들의 어머니가 카타르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UAE 축구협회는 알라위의 어머니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실제 징계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2015년 대회 때 비슷한 이유로 항의를 받았으나 AFC는 제재하지 않았다.

결승전도 일단은 예정대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인사이드 월드 풋볼은 “사안이 복잡하고 카타르 또한 자신들의 주장을 증명할 시간이 필요하다. 알리와 알라위 모두 결승전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펠리스 산체스 카타르 축구대표팀 감독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카타르와 일본의 아시안컵 결승전은 1일 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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