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우, 남자 모굴 2차 예선 1위로 결선행…韓 스키 올림픽 첫 메달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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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12일 20시 12분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남자 모굴의 간판 최재우(24)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최재우는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예선에서 81.2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최재우는 밤 9시에 시작하는 1차 결선에서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함께 출전한 서명준(26)과 김지헌(23)은 2차 예선에서 각각 68.17점과 69.51점을 기록, 나란히 17, 18위에 머물며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 남자 모굴은 10일 1차 예선에서 출전 선수 30명 중 상위 10명이 결선에 직행하고, 남은 20명이 이날 2차 예선을 벌여 상위 10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결선에서는 1차에서 상위 12명이 2차 결선에 나가고, 최종 결선은 6명만 치르게 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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