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이 놀란 전세 38억 도부장 집,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서 촬영

  • 동아경제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부동산 현실을 날카롭게 짚어내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고 있다. 특히 극 중 도진우 부장의 집으로 등장한 ‘반포 리버팰리스’가 실제로는 인천 서구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 촬영된 사실이 알려지며 단지에 대한 관심이 부동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김낙수 부장이 직속 상사인 백 상무를 태우며 전세만 38억원이라며 놀라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러나 실제 촬영지인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의 전용 84㎡ 분양가는 6억원대에 불과해 드라마 속 설정 대비 약 6분의 1 수준이다. 합리적 가격에도 불구하고 단지가 고급스럽게 연출된 데에는 6성급 호텔급 커뮤니티 38종, 하이엔드 주거 서비스 13종, 세계적 조경 설계를 적용한 단지 환경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의료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DK아시아는 국제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주민 전용 ‘다이렉트 대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고급 아파트가 원격진료 연계를 내세우지만 실제 이용률이 낮은 반면, 로열파크씨티Ⅱ는 대면 중심 서비스를 통해 응급 대응, 진료 안내, 예약, 맞춤 건강 정보 제공 등 실질적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Ⅰ과 함께 총 6305세대 시범단지를 이뤘다. 로열파크씨티 전체 규모는 3만6500세대에 달한다. 대한민국 민간사업 최대 규모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인천시는 인근에서 친환경·문화 복합도시 개발 프로젝트 ‘에코메타시티’(59만평 규모)를 추진 중이다. 신검단·검암 일대는 장기적으로 인천 서북부 신성장축의 중심지로 재편될 전망이다.

드라마 방영 이후 단지 인근 주택전시관의 방문객 수도 크게 늘었다. 전시관은 브랜드 철학과 미래 도시 비전을 강조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대형 반얀트리 연출, 3층 규모 대리석 계단, 초대형 모형도 등 몰입형 콘텐츠가 조성돼 있으며 주변 교통망·개발 계획·도시 재생 청사진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주말 사전 예약 방문객 대상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 투어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준비하는 제철 재료 기반 삼식(뷔페) 서비스, 단지 내 전용 영화관 ‘로열 시네마 라운지’, GDR 시스템·프로 레슨이 가능한 인도어 골프장, 이탈리아 테크노짐 기구를 갖춘 호텔급 피트니스센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로열 뮤직룸, 스크린 스포츠 ‘레전드 히어로즈’, 테라스형 로열 스카이라운지 등 고급 콘텐츠도 제공된다.

조경 콘텐츠 역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단지 내 세계적 조경 설계, 무궤도 기차 ‘로열 트레인’, 겨울에도 유지되는 호밀밭, 대형 실물 비행기 2대 전시, 하트 멀칭존, 액자형 포토존, 5.6km 황톳길 등 감성과 휴식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

DK아시아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 이어 왕길1구역(4619세대), 검단5구역(3851세대) 등에서 추가 공급을 준비하며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 조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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