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뉴스1|사회

김태우 4시간 고발인 조사…“진실대로 나올 것”

입력 2019-03-08 14:34업데이트 2019-03-08 19:07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진실 밝히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8일 오후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3.8/뉴스1 © News1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청와대 전·현직 인사들을 추가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 4시간여 조사를 받았다.

김태우 전 수사관은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지검에서 오후 5시 45분쯤까지 약 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 전 수사관은 조사를 마친 뒤 “검찰 고발인 보충조사를 하고 나왔다. 길게 할 것 없이 있는 대로 다 이야기하고 왔다. 진실대로 나오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김 전 수사관의 이번 조사는 지난달 14일에 이어 두 번째 고발인 조사다. 앞서 동부지검에서 4번에 걸쳐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약 3주만에 고발인 조사를 받게 된 김 전 수사관은 그동안 조사에 자신감을 드러내 왔다. 그는 앞선 첫 고발인 조사에서 ‘이인걸 전 청와대 특감반장이 드루킹의 USB(이동식 저장장치) 특검 제출 확인을 지시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지시를 한 문자대화내용이 남아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검찰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서도 “내가 보기에는 수사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서있으면 서서 싸우고 넘어지면 바닥을 구르면서라도 싸울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김 전 수사관은 지난해 11월14일 비위 의혹을 받고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검찰로 복귀 조치된 뒤 “청와대 윗선에서 민간인 사찰 지시가 있었다”며 청와대를 상대로 폭로전을 벌여왔고, 지난달 10일 박형철 비서관과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서울=뉴스1)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최신기사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