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학교 오지 마세요”…인도 델리, 대면 수업 중단한 이유
뉴시스(신문)
입력
2025-12-17 04:43
2025년 12월 17일 04시 4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AP 뉴시스
인도 델리에서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 학생들의 대면 수업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인도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델리 내 모든 학교 유치원부터 5학년 학생들의 대면 수업을 중단하라는 공문이 배포됐다.
공문에는 “델리의 현재 심각한 대기질 지수를 고려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해당 학년의 대면 수업을 중단한다”고 명시됐다.
델리 정부는 해당 학년의 수업을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학부모에게 즉시 변경 내용을 안내할 것을 각 학교에 지시했다.
앞서 델리시는 지난 13일 대기질 악화에 따른 단계별 대응조치(GRAP) 4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10학년과 12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년의 수업을 하이브리드(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전환하라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이틀 뒤인 이날 오전 8시 델리 전역의 대기질지수(AQI)가 452를 기록하며 ‘매우 심각’ 등급으로 격상되자, 유치원부터 5학년 학생에 한해 대면 수업을 아예 중단한 것이다. ‘심각’ 등급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아시쉬 수드 교육부 장관은 이번 조치에 대해 “대기오염의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이고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현재 델리 전역은 짙은 유독성 스모그로 뒤덮여 시야가 저하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오염은 공장 매연, 자동차 배기가스, 기온 하락, 인접 지역의 농작물 소각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이창용 한은 총재 “국민연금 해외투자 너무 투명…불투명하게 할 필요”
“아까워도 안 된다”…곰팡이 핀 귤, 통째로 버려야 [알쓸톡]
48개 역사·고고학 학회 “환단고기 근거 사이비 역사는 명백한 위서…선 그으라”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