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패트리엇 미사일 훈련 중 발사 4초 만에 자폭 폭발…2023년 이어 두 번째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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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부 지우펑(九鵬) 공군기지에서 이틀간 진행된 연례 ‘해상 및 공중 정밀 미사일 사격’에서 20일 패트리엇 II 방공 미사일이 발사 4초 만에 폭발했다.

2023년 8월에도 패트리어트 II 미사일이 훈련 도중 폭발한 적 있다.

이날 오전 5시께 공군이 패트리어트 II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됐다.

첫 번째 미사일은 발사 4초 만에 폭발했고, 두 번째 미사일은 1분 후 정상적으로 발사됐다.

자폭한 것으로 추정되는 패트리엇 II 미사일 사고에 대해 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을 조사 중이며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19일과 20일 이틀간 국책 방산연구소 국가중산과학연구원 핑둥 지우펑 기지에서 실시된 훈련에서는 공군의 패트리엇, 스카이보우, 소드-1 미사일을 이용한 실사격 훈련이 포함됐다.

해군 함정과 해안전선 여단은 슝펑 대함 미사일과 스탠다드-1 방공 미사일을 이용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사령부는 모든 종류의 탄약이 계획된 시나리오에 따라 실행됐으며 모든 상황은 교전 절차에 따라 처리됐다고 밝혔다.

중산과학기술원의 무인정 ‘콰이치’도 ‘진펑’ 자살 드론과 함께 작전 시험을 실시했다.

해군 함정과 해안전선단은 슝펑 대함 미사일과 스탠다드 미사일-1 방공 미사일, 그리고 공군의 패트리엇, 스카이보우, 소드-1 방공 미사일을 실사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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