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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차량돌진범은 42세 텍사스男…IS 깃발 소지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1-02 04:01
2025년 1월 2일 04시 01분
입력
2025-01-02 04:00
2025년 1월 2일 0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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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자…렌트한 포드 트럭 몰고 군중 사이로 돌진
1일(현지시각)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에서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한 버번 스트리트 현장에 보안 인력이 배치된 모습. 2025.01.01. [뉴올리언스=AP/뉴시스]
10명의 사망자를 낸 미국 뉴올리언스 차량돌진범은 40대 텍사스 거주자로 알려졌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이슬람국가)와의 연관성도 주목된다.
CNN과 NBC 등은 1일(현지시각) 연방수사국(FBI)을 인용, 이 사건 용의자가 텍사스에 거주하는 42세 남성 샴수드-딘 자바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CNN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그가 텍사스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바르는 흰색 포드 F-150 전기트럭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직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건 당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의 깃발을 소지했고, 차는 렌트 업체에서 빌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범행으로 현재까지 10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새해로 넘어가는 새벽 관광지에서 벌어진 사건이어서 피해자가 많았다. FBI는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간주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이스라엘 시민권자 2명이 포함됐으며, 조지아대 학생도 있다고 한다. 뉴올리언스에서는 이날 2025년 슈거볼 대학 풋볼 게임이 개최됐는데, 피해 학생이 다니던 조지아대 풋볼팀의 경기가 예정돼 있었다.
조사 당국은 현재 사건의 공범이 있는지를 비롯해 용의자의 정치·종교적 관점 등 잠재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경찰 당국은 사건이 일어난 프렌치쿼터 버번 스트리트 인근 교통을 통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어떤 형태의 폭력도 정당화할 수 없고, 우리 국가 공동체에 대한 모든 공격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국가 범죄율이 누구도 본 적 없던 수준”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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