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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청년취업난…고용주들 “채용 5.8% 줄일 것”
뉴시스
업데이트
2024-05-20 14:11
2024년 5월 20일 14시 11분
입력
2024-05-20 14:10
2024년 5월 20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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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E 설문…"조사 시작 이래 가장 큰 폭"
"제약, 금융·보험, 전자제품 제조 등 감소 ↑"
ⓒ뉴시스
미국에서도 대학 졸업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전미대학·고용주협회(NACE)는 미국 내 고용주들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졸업생 채용을 5.8%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NACE가 2015년 고용주 대상 설문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의 고용 감소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24세 학사학위자의 실업률은 올해 초 4.2%에서 지난달 5%로 상승하기도 했다.
NACE 설문조사를 보면 제약회사, 전자제품 제조업체, 금융·보험 분야의 고용 감축이 채용 감소세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 졸업생들은 자신들이 공부한 분야의 고임금 업종에 취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FT는 보도했다.
구인플랫폼 인디드의 이코노미스트 닉 벙커는 금융, 소프트웨어 개발, 마케팅 등 일부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사무직 채용 공고 수가 2022년 호황을 보인 이후 다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몇 개월 간 미국의 고용 증가세는 전반적으로 둔화돼 왔다. 가장 최근 수치인 미국 4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7만5000건 늘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 24만 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채용은 30% 감소했으며, 특히 금융·보험 분야의 채용은 지난 3월 기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술기업들의 경우도 상황이 비슷하다. 감원현황 집계 웹사이트 레이오프에 따르면 기술기업들은 지난해 직원 26만3180명을 해고했다. 이는 2022년보다 59%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올해 졸업생들이 이전 졸업생들보다 평균적으로 더 많은 입사지원서를 냈으며, 더 다양한 직무에 지원했다고 FT는 구직플랫폼 핸드셰이크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졸업생들은 구직 시 안정성을 가장 중요시 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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