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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도 맞은 뱀파이어 주사…美서 HIV 감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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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10:31
2024년 4월 30일 10시 31분
입력
2024-04-30 10:30
2024년 4월 30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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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멕시코 무면허 성형업소서 감염자 발생
ⓒ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의 무면허 성형시술소에서 ‘뱀파이어 시술’을 받은 여성 3명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보고서를 통해 2018년 뉴멕시코주의 한 스파에서 최소 3명이 여성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뱀파이어 시술은 환자의 혈액을 뽑아 원심분리기를 사용해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분리한 뒤, 혈장을 작은 바늘구멍을 통해 다시 얼굴로 주입하는 피부과 시술이다.
유명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이 2013년 뱀파이어 시술을 받은 후 인증사진을 올려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주사기 등으로 인해 오염된 혈액을 통해 HIV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감염은 미용성형 업소들과 관련된 HIV 첫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고 CDC는 설명했다.
뉴멕시코 여성들은 무면허 스파에서 시술받다 HIV에 감염됐다.
이에 대해 미국피부과학회는 “가장 큰 위험은 혈액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몸에서 뽑아낸 혈액은 반드시 무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보건 당국은 각종 피부과 시술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뱀파이어 시술 외에 미세한 주사 바늘로 주입하는 자가혈치료술(PRP) 등의 새로운 기법도 유행이다.
CDC는 “주사를 맞으려는 이들은 사전에 보톡스가 FDA 승인을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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