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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흡기 질환에 여전히 “알려진 병원체가 겹친것”…WHO 자료요구
뉴시스
입력
2023-11-26 22:13
2023년 11월 26일 2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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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에서 급증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시하고 있는 호흡기 질환은 독감 및 이미 알려진 병원체에 비롯된 것이지 새로운 바이러스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중국 보건부가 26일 말했다.
최근의 집단 호흡기 감염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호흡 동기화 바이러스(RSV), 아데노 바이러스 등 잘 알려진 바이러스가 기관지 감염을 흔히 일으키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의 박테리아와 겹쳐 초래되고 있다고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이 지적했다.
보건부는 현지 당국들에게 고열 관련 치료시설을 더 마련하고 열고 노약자 면역 접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중국은 코로나19 철저 대응을 완화한 지 만 1년이 지난 시점에 이 같은 새 호흡기 질환 파도를 맞고 있다.
WHO는 이번 주 초 중국 정부에 호흡기 질환의 걱정스러운 급증과 아동의 폐렴 집단 발병에 관한 정보를 공식 요청했다.
새로운 독감 바이러스나 팬데믹을 초래할 수 있는 다른 바이러스의 발현은 흔히 호흡기 질환의 진단되지 않는 집단 발병에서 시작된다. 사스(SARS, 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와 코로나19 모두 처음에 특이한 폐렴의 한 종류로 보고되었다.
중국 당국은 이달 초 호흡기 질환 증가를 코로나19 방역의 행동제한과 격리 조치를 해제한 탓으로 돌렸다.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팬데믹 제한조치가 종료되자 RSV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급격히 늘어났다.
유엔의 WHO가 공개적으로 국가 당국에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 내부적으로 요청한다.
WHO는 국제 법률 체제를 통해서 중국에 추가 데이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베이징=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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