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개최”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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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15일 2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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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10.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10. 뉴스1
한일 정상회담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샌프란시스코서 개최된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약 두 달 만에 대좌하게 됐다. 앞서 한일 정상은 9월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달 17일 스탠퍼드대를 방문해 첨단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15일 오전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순방길에 올랐다. APEC은 경제성장과 번영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협력체로, 2022년 기준 전 세계 GDP의 약 60%를 차지한다.

윤 대통령은 2박 4일간 APEC 정상들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역내 경제 협력,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책임 외교 강화에 나선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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