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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내년에 대통령 선거 치러야”…‘연기’ 주장 일축
뉴시스
입력
2023-10-10 11:51
2023년 10월 10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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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코프 대변인 “푸틴 대통령이 민주주의 준수 강조”
“푸틴 치하 사회통합…누구도 선거서 경쟁 상대 못 돼”
앞서 체첸공화국 수반이 전쟁 이유로 대선 연기 주장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상관없이 러시아의 대통령 선거와 국가두마(의회) 선거가 예정대로 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9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모든 요구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라며 “헌법에 따라 이번 선거를 치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제안을 표현할 수 있다”면서도 “푸틴 대통령과 그의 사상을 중심으로 사회 전체가 전례 없이 통합되는 시기에 푸틴 대통령은 절대적으로 선두적인 정치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론적으로 선거 측면에서는 누구도 경쟁할 수 없을 것임이 분명하다. 이것은 아마도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진실일 것”이라며 “이것이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수반이 말하려던 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7일 카디로프 수반은 “전쟁 중인 러시아는 대통령 선거를 연기하거나, 푸틴 대통령 한 명만 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따른 입장으로 풀이된다. 카디로프 수반은 푸틴 대통령을 향해 꾸준히 충성심을 드러내 온 복심이다.
러시아는 내년에 대통령 선거, 2026년에는 의회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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