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무역 수지가 지난 6월 23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의 적자 예상을 깨고 자동차 수출 등에 힘입어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0일 일본 재무부는 이같은 내용의 6월 무역통계 예비치를 발표했다.
수출은 8조7440억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28개월 연속 증가다. 자동차가 1조5677억엔으로 49.7% 늘었다. 반도체 등 제조장치는 2881억엔으로 17.7% 줄었다. 반면 수입은 8조7010억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원유 등 수입액이 감소해 수입액은 3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밑돌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