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35번지 사는 평범한 이웃”…‘러시아 간첩’으로 드러나
뉴스1
입력
2023-03-26 13:52
2023년 3월 26일 13시 5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한 35번가에 살던 ’평범한‘ 가족, 러시아 간첩 혐의로 슬로베니아에서 재판’ 기사 갈무리. 출처 : The Guardian
슬로베니아에서 부부 한 쌍이 러시아의 간첩으로 일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아 체포됐다. 부부 소유의 사무실에서는 엄청난 금액의 현금이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외국 정보 당국의 제보를 토대로 지난 12월 초, 자택에서 부부를 체포했다. 자녀 2명은 사회복지시설로 인계됐다.
부부의 이름은 마리아 메이어와 루트비히 기슈로, 2017년부터 수도 류블랴나에 정착해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각각 IT·미술 분야 사업을 운영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부의 지인들은 이들이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아르헨티나를 떠나 유럽으로 이주했다고 알고 있었다. 또 부부가 평소 스페인어를 구사했으며 집 밖에서는 영어로 소통했다고 했다.
하지만 23일(현지시간)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외교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체포된 부부는 아르헨티나인이 아닌 러시아인이라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용의자들이 불법적으로 취득한 허위 신분증으로 슬로베니아에서 거주·근무하며 비밀리에 정보를 수집했다”고 발표했다.
가디언은 부부의 사무실에서는 ‘세는 데 몇 시간이 걸리는 엄청난 액수의 현금’이 발견됐다며, 부부가 러시아 비공식 요원이나 정보원에 돈을 지불하는 자금책 역할을 맡았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소식통은 가디언에 “이 부부가 정보관이라는 사실을 모스크바가 재빨리 인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은 수감 중인 이들을 교환하기 위해 물밑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욘 장관은 23일 부부의 구금 기간을 연장하고 슬로베니아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치했다.
가디언은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전역의 러시아 대사관으로 일하는 ‘합법적인 정보요원’을 추방해, 러시아가 불법 간첩에 의존하는 비율이 더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슬로베니아는 솅겐 조약 대상국으로, 유럽 내 많은 국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데 반해 간첩 방지 환경은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간첩이 활동하기 완벽한 기지였던 셈이다.
이웃 12명은 가디언에 부부가 체포된 후에도 “35번지에 사는 매우 평범한 사람이었다”며 “그가 스파이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단독]사전 투표용지는 실제 선거인수 2배, 2390만명분 준비했다
2
보이스피싱에 5000만원 잃은 엄마와 아들, 숨진채 발견
3
SK ‘호남 투자’ 30일 발표…반도체 전·후공정 모두 포함 가능성
4
한적한 시골 단위농협… 알고보니 ‘대포통장 발급 전국 2위’[히어로콘텐츠/히든②-下]
5
‘음주 뺑소니’ 김호중, 가석방 심사 통과…5개월 앞당겨 6월 30일 출소
6
김호중 30일 가석방 출소…2년여 복역하고 5개월 일찍 나온다
7
고독과 악수하며 산이 되어 가다[내가 만난 명문장/유성호]
8
50대 초반인데 길 잃고 헤매… 65세前 ‘젊은 치매’ 10만명 넘어
9
“충전할 돈 없어요”…거리서 구걸하는 ‘로봇 거지’ 中서 시끌
10
코스피 9.99% 폭락…역대 5번째로 큰 낙폭
1
李, ‘음주강요’ 女소방관 사망에 “부하를 노리개 취급…최악 갑질”
2
李, 최태원·이재용과 연쇄 회동…‘반도체 지방 투자’ 막바지 조율
3
SK ‘호남 투자’ 30일 발표…반도체 전·후공정 모두 포함 가능성
4
한병도 “與가 모든 상임위장 책임질지 결단 내릴 것”
5
‘124표차’ 충주시장 재검표한다…與후보 “입력 오류 가능성 제보받아”
6
[단독]사전 투표용지는 실제 선거인수 2배, 2390만명분 준비했다
7
[단독]“신천지 신도 최소 5만6472명, 2021∼2024년 국힘 당원 가입”
8
장동혁 “연어 술파티 쿠데타 실패, 李 공소취소 물 건너가”…입원후 첫 메시지
9
김정은 “韓 핵잠 추진, 가장 적대적 국가…정세 극도로 악화”
10
박성재 1심 징역 25년…이진관 판사 또 ‘구형보다 무거운’ 선고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단독]사전 투표용지는 실제 선거인수 2배, 2390만명분 준비했다
2
보이스피싱에 5000만원 잃은 엄마와 아들, 숨진채 발견
3
SK ‘호남 투자’ 30일 발표…반도체 전·후공정 모두 포함 가능성
4
한적한 시골 단위농협… 알고보니 ‘대포통장 발급 전국 2위’[히어로콘텐츠/히든②-下]
5
‘음주 뺑소니’ 김호중, 가석방 심사 통과…5개월 앞당겨 6월 30일 출소
6
김호중 30일 가석방 출소…2년여 복역하고 5개월 일찍 나온다
7
고독과 악수하며 산이 되어 가다[내가 만난 명문장/유성호]
8
50대 초반인데 길 잃고 헤매… 65세前 ‘젊은 치매’ 10만명 넘어
9
“충전할 돈 없어요”…거리서 구걸하는 ‘로봇 거지’ 中서 시끌
10
코스피 9.99% 폭락…역대 5번째로 큰 낙폭
1
李, ‘음주강요’ 女소방관 사망에 “부하를 노리개 취급…최악 갑질”
2
李, 최태원·이재용과 연쇄 회동…‘반도체 지방 투자’ 막바지 조율
3
SK ‘호남 투자’ 30일 발표…반도체 전·후공정 모두 포함 가능성
4
한병도 “與가 모든 상임위장 책임질지 결단 내릴 것”
5
‘124표차’ 충주시장 재검표한다…與후보 “입력 오류 가능성 제보받아”
6
[단독]사전 투표용지는 실제 선거인수 2배, 2390만명분 준비했다
7
[단독]“신천지 신도 최소 5만6472명, 2021∼2024년 국힘 당원 가입”
8
장동혁 “연어 술파티 쿠데타 실패, 李 공소취소 물 건너가”…입원후 첫 메시지
9
김정은 “韓 핵잠 추진, 가장 적대적 국가…정세 극도로 악화”
10
박성재 1심 징역 25년…이진관 판사 또 ‘구형보다 무거운’ 선고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참사 이후 극심한 고통, 친구들 곁으로”…세월호 생존 학생 안타까운 부고
“사람이 죽어있다, 내가 용의자일 수도” 신고한 50대
부산도시철도 전동차에 그라피티 그리고 도주…용의자 2명 추적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