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주 금융당국, 시그니처뱅크 폐쇄…“예금전액 보호”

  • 뉴스1
  • 입력 2023년 3월 13일 08시 01분


코멘트
미국 뉴욕주 금융당국이 일요일 12일(현지시간) 뉴욕 소재 시그니처뱅크의 자산을 압류하고 연방예금보호공사(FDIC)를 수취인으로 임명했다.

실리콘밸리뱅크(SVB)가 파산한지 사흘 만에 똑같은 절차를 밟는 은행 파산이 발생한 셈이다. SVB에 맡겨진 예금은 약 1750억달러, 자산은 2090억달러다.

시그니처뱅크의 총 예금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885억9000만달러(약120조원)이라고 금융당국은 밝혔다.

미 재무부를 비롯한 다른 은행 규제기관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시그니처뱅크의 모든 예금주들이 전체로 보호를 받을 것이라며 “납세자들에게 손실이 부과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