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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동부 강타한 폭우로 50명 이상 사망…피해 ‘눈덩이’
뉴스1
업데이트
2023-02-24 15:06
2023년 2월 24일 15시 06분
입력
2023-02-24 15:05
2023년 2월 24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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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브라질 남동부를 덮친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50명 이상으로 불어나는 등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브라질 남동부를 강타한 폭우로 인해 곳곳에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사망자가 50명을 넘어서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상파울루 주 당국은 800여명이 집을 잃고, 17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수십여명에 달하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번 폭우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견된 상세바스티앙 지역에 실종자도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파울루 주 당국은 현재 군인들이 수색·구조 활동에 투입됐으며 음식과 물 등 구호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로의 진흙을 퍼내는 등 정리하는 작업도 계속 진행 중이다.
주 당국은 이번 폭우의 피해가 막심한것과 관련, 기상 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기능을 하는 데 실패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주지사는 “문자 메시지로 260만 건의 경보를 보냈지만은 효과적이지 않았다”며 “다음 장마철에는, 위험이 높은 지역의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2억1500만명에 달하는 브라질 인구 중 약 950만명이 홍수나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에 살고 있으며, 해당 지역들은 주로 빈민촌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20일 폭우 피해 지역을 방문, 산허리 지역 거주자들에게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주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주말 브라질을 덮친 집중 호우의 강수량은 600㎜를 넘어섰다. 이는 브라질에서 단기간에 내린 폭우 중 가장 많은 양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월에는 리우데자네이루 페트로폴리스시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140여명이 숨지는 등 브라질에선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에서 이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향후 더욱 막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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