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미국 중앙은행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척도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지난달 전년 대비 5.0% 상승, 전월(5.5%)보다 둔화됐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이 1980년대 이후 가장 공격적인 긴축 정책을 곧 중단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장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FOMC에서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3월에도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미국의 기준금리를 5%로 끌어올린 뒤 금리인상을 종료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FOMC에서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인상 확률을 거의 99%로 반영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3월에도 같은 폭을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4.75%~5.00% 범위가 될 전망이다.
이후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내 금리인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