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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수에즈 운하 올해 79억 달러 수입… 사상 최고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20 09:53
2022년 12월 20일 09시 53분
입력
2022-12-20 09:52
2022년 12월 20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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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수에즈 운하가 2022년 벌어들인 돈이 총 79억3200만 달러 (10조 3211억 1840만 원) 달해 역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수에즈운하국( SCA)이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마 라비에 운하국장은 “2022년의 수입은 운하 건설이후 역사상 최고”라고 국회에서 보고했다. 한 해 전인 2021년의 연간 수입은 63억 3300만 달러에 그쳤었다.
2022년 초 부터 지금까지 운하를 통과한 선박은 총 2만3000척으로 운반한 화물의 선적량 14억 톤에 달했다. 이는 지난 해의 2만1700척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숫자이다.
와엘 카두르 SCA회장은 이런 기록적인 수익은 최근 해상 에너지 이송선이 급증하면서 수에즈 운하의 기여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집트 정부는 앞으로도 몇 년 동안은 수에즈 운하 이용선박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게다가 내년 1월 부터는 통행료도 10~15%인상하기로 되어 있다.
수에즈 운하는 내년 초부터 모든 형태의 선박에 대한 통행요금을 15% 인상하고 드라이벌크 (건화물선)과 대형 크루즈선박들에 대해서도 10% 인상한다고 이집트의 수에즈운하 관리국( SCA)이 발표했다.
건화물선은 곡물, 면화, 석탄 따위처럼 용적 단위로 산적(散積)하는 뱃짐의 종류를 말한다.
이처럼 수에즈 운하는 이집트의 국가 주 수입원이자 외환 확보의 통로로 중요한 곳이다.
이 인공운하는 전 세계 무역량의 약 12%을 통과시키고 있으며 아프리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가장 빠른 항로, 홍해와 지중해를 바로 연결하는 통로로 각광 받아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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