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美 패트리엇 지원하면 여지 없이 타격”

  • 뉴시스
  • 입력 2022년 12월 15일 0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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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지원할 경우 ‘목표물’로 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제공한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타깃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 방공 시스템 공급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미 당국자들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바이든 대통령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15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패트리엇은 미국의 가장 진보한 방공 시스템 중 하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에너지·수도 기반 시설을 겨냥한 러시아의 계속된 공격을 막기 위해 미국에 첨단 장거리 방공 시스템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해왔다.

러시아 대통령을 역임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서방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제공하지 말라면서 그럴 경우 “단계적 확대로 간주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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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22-12-15 09:52:53

    백정 푸틴이 얼마나 더 살까? 그래봐야 가는 곳은 공동무지다. 살아 있을때 착하게 살아야지.

  • 2022-12-16 01:08:30

    잘 되었습니다! 러샤에 공격 당하지읺게 잘 관리하면서 우크라 국민들의 생명과 기간시설들을 지켜내는데 잘 사용하길 바랍니다. 미국 고맙습니다!

  • 2022-12-15 20:24:22

    푸틴 D-day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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