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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국제

“공습 계속되면 올 겨울 재앙 닥친다”…키이우 시장 절규

입력 2022-12-08 05:29업데이트 2022-12-0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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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공습이 계속된다면, 올 겨울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키이우 시장이 경고했다. 그는 시민들이 당장 대피할 필요는 없으나 언제든 떠날 준비는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경고하면서 “키이우에는 전력과 물, 난방이 끊길 수 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 처럼 대재앙이 닥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싸우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리치코 시장은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래 민간인 152명이 사망하고 678개의 건물이 파괴됐지만, 올 겨울 우크라이나는 그 어느때보다 더 큰 시련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그는 “키이우에 정전이 발생할 경우 360만 명의 주민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대피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도시 곳곳에 난방 허브 500곳이 설치돼 있으나, 도시 인구를 고려했을때 이는 정말 무의미한 수치다. 상황이 악화되면 주민들은 대피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클리치코 시장은 “현재까지 난방이 돌고 있고 전력도 끊기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모든 것이 작동하지만, 주민들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전기 공급이 계속 중단된다면, 건물 내 물을 배수처리하는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물이 얼고 전체 급수망이 파손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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