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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추도식 하루 앞두고 베이징 시내 일부 통제 시작
뉴스1
입력
2022-12-05 14:32
2022년 12월 5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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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수도 베이징의 일부 도로 구간에서 통행 금지가 시작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베이징 경찰국은 5일 오전 6시30분부터 베이징 서부 대부분 도로에 공공버스, 기차, 자동차 및 보행자의 통행을 금지하며, 지정된 차량과 직원만이 통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행 금지령은 6일 장쩌민 전 주석의 추도식이 끝날 때까지 유지된다. 베이징 서부에는 바바오산 혁명공원 묘지에는 저우언라이나 펑더화이 등 중국 공산당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 잠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장쩌민 전 주석의 추도식은 6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전현직 지도자들이 참석하며 관영 언론을 통해 생중계될 것으로 보인다. 규제 당국에 따르면 본토에서의 모든 증권 거래는 추도식 중 3분 동안 중단된다. 이에 따라 채권이나 외환, 금 거래도 잠시 중단된다.
추도식 당일에는 전국과 재외공관 및 기타 재외기관은 반기를 게양하고 하루 동안 공공오락활동 등이 중단된다. 추도식에서는 3분 동안 전 국민이 묵념하는 순서가 포함됐다. 또한 3분간 경적을 울리고 방공 경보도 3분간 울리는 순서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별도로 영결식은 거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중국 공산당의 제3대 지도자였던 장쩌민 전 주석은 백혈병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으로 상하이에서 치료받던 중 지난달 30일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쩌민 전 주석의 관은 추도식 준비를 위해 지난 1일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운구됐다.
장쩌민 전 주석은 중국의 영향력 있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지난 2001년 중국의 세계 무역 기구 가입과 1997년 홍콩 반환을 포함한 중요한 순간들을 끌어나갔다.
장쩌민 전 주석의 추도식은 지난 1997년 덩샤오핑 전 주석의 추도식과 비슷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덩샤오핑 전 주석의 시신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공식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화장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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