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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국제

인니 스메루 화산 1년 만에 재분화…최고 경보·2000명 대피

입력 2022-12-05 00:06업데이트 2022-12-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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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자바섬에 있는 스메루 화산이 4일 1년 만에 다시 대규모로 폭발했다. 현지 당국은 최고 경보를 발령하고 2000여 명을 대피시켰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분화는 이날 오전 2시46분(한국시간 오전 4시46분)께 시작됐다.

자카르타포스트는 화산재 구름이 1.5㎞(1마일) 높이까지 분출됐다고 보도했다. 화산재가 주변을 뒤덮었으며 대부분의 도로가 오전 일찍부터 폐쇄됐다고 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화산재가 상공 15㎞까지 뿜어져 나왔다고 밝혔다. 일본에 쓰나미가 발생할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동자바섬에 최고 수준인 경보 4단계를 발령했다. 또 화산 폭발 중심지 반경 8㎞ 내 외부활동을 중단하고 용암 위험에 강가에서 500m 이상 떨어져 있으라고 경고했다.

당국은 주민 1979명을 11개 대피소로 대피시키고 마스크를 무료 배포했다. 사상자는 즉각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지각판이 충돌하는 환태평양 지진대 ‘불의 고리’에 자리 잡고 있어 화산 활동과 지진이 잦다.

자바섬에서 가장 높은 스메루산(높이 3676m)은 지난해 12월 화산 폭발로 51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21일엔 서자바 치안주르에서 규모 5.6 지진으로 최소 331명이 희생되고 600여 명이 다쳤다.

지난 3일엔 서자바섬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다만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를 5.7로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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