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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수뇌부’ 중앙정치국서 여성 전멸…25년 만에 처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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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 17:50
2022년 10월 23일 17시 50분
입력
2022-10-23 17:49
2022년 10월 23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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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에 발표된 20기 중앙정치국 위원 24명 가운데 여성이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정치국원 가운데 여성이 없었던 경우는 1997년 제15차 당대회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공산당 지도부가 1중 전회 공보를 통해 중앙정치국원 명단을 공개했는데 24명의 정치국원 모두 남성이다.
1987(13기)∼1997년(15기)을 제외하고 중앙정치국에는 항상 여성이 존재했지만, 25년 만에 전원 남성으로 정치국이 구성됐다.
19기 정치국원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던 쑨춘란(72) 부총리가 이번에 은퇴했지만, 그의 뒤를 이을 여성 정치국원이 선출되지 않은 것이다.
선이친 구이저우성 당서기, 선웨웨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전국부녀연합회 주석 등이 쑨 부총리의 뒤를 이어 정치국에 입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결국 무산됐다.
이에 따라 중국 정치권의 여성 차별과 ‘유리 천장’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1949년 건국 이래 공산당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여성이 진출한 사례가 단 한번도 없다. 매기마다 20여 명으로 구성되는 정치국원에 진출한 여성 정치인도 지금까지 총 8명에 불과하다.
중국에서 여성의 사회 진출과 양성평등은 큰 진전을 거뒀지만, 상층 권력부를 갈수록 여성의 참여가 부진하다는 평가가 있다.
이번에 선출된 20기 중앙위원 205명 중 여성은 11명, 후보 위원 171명 가운데 여성이 22명 뿐이다. 중앙위원회에서도 여성의 비율은 약 8.8%에 그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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