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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산가족 문제’ 남북 회담 제의에 “협력 강력 지지”
뉴시스
업데이트
2022-09-09 07:40
2022년 9월 9일 07시 40분
입력
2022-09-09 07:39
2022년 9월 9일 0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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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남북 당국 회담 제의에 지지를 표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권영세 통일부장관의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당국 간 회담 제안에 관한 뉴시스 서면 질의에 “우리는 남북 협력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향후 남북 협력을 두고 “한반도에 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했다.
아울러 “미국은 전제 조건 없이 모든 문제에 관해 북한과 대화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권 장관은 이날 담화를 통해 북한 측에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 개최를 제의했다.
권 장관은 청사 브리핑을 통해 “올해 추석에도 수많은 이산가족들이 가족과 고향을 그리워하며 쓸쓸한 명절을 보낼 것”이라며 “체제와 이념의 차이가 가족을 갈라놓을 수는 없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달에만 이산가족 400여 분이 세상을 떠난다. 남아 계신 4만여 분도 80~90대의 고령”이라며 “과거와 같은 소수 인원의 일회성 상봉으로는 부족하다. 당장 가능한 모든 방법을 활용해 신속하고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했다.
관련 회담 일자 및 장소, 의제, 형식 등 측면에서 북한이 희망하는 바를 적극 고려하리라는 게 권 장관의 설명이다. 그러나 북한은 우리 정부가 발송하려 한 남북 당국 간 회담 제의 대북 통지문에 응답하지 않은 상황이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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