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현지시간) 한국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6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전달보다 5계단 오르며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룸버그는 매달 이 순위를 집계하고 있다. 또 이번이 마지막 집계로, 한국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위 기록을 남겼다.
블룸버그는 경제활동 재개와 코로나19 상황, 삶의 질 등 3개 부문 11개 항목을 토대로 이 순위를 매겨왔다.
한국은 이번에 월별 확진자 수 비율과 3개월 간 사망률, 사망자 비율을 비롯해 삶의 질 모두 개선됐다다. 경제 재개 부분에서도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아일랜드, 노르웨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차례대로 5위권에 올랐다. 이어 덴마크, 캐나다,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 튀르키예(터키)가 10위권에 들었다.
조사 대상 53개국 중 중국과 대만, 러시아가 순서대로 51위~53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한국은 6위였다. 노르웨이와 아일랜드, 덴마크, 네덜란드, UAE 순으로 1~5위를 차지했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