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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와이주, 2028년까지 최저임금 시간당 2만2700원으로 인상
뉴시스
업데이트
2022-05-04 09:59
2022년 5월 4일 09시 59분
입력
2022-05-04 09:58
2022년 5월 4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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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의회가 3일(현지시간) 2028년까지 주 최저임금을 시간당 18달러(약 2만2700원)로 인상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미국에서도 가장 높은 최저임금이다.
최저임금 인상 지지자들은 하와이주가 미국에서도 주거비와 생활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인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더 높은 임금을 감당할 수 없다며 직원을 줄이거나 폐쇄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시간당 18달러의 최저임금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것이지만 일부 주들은 생활비가 오르면 최저임금도 자동 인상하고 있어 현재 최저임금 15달러인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6년 안에 최저임금이 더 높아질 수 있다.
하원과 상원을 큰 표차로 통과한 법안은 18달러의 최저임금 지지를 밝힌 데이비드 아이그 주지사에게 전달된다.
하와이주의 최저 임금은 현재 시간당 10.10달러로 법안은 10월1일 12달러로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몇 년 동안 점진적 인상을 통해 2028년 18달러까지 올리게 된다.
스콧 사이키 하원 의장은 하와이 가구의 42%가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저임금 인상 지지의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미 노동총연맹(AFL-CIO) 하와이주 지부도 최저임금 18달러로의 인상을 지지했다.
사이키 의장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을 연계시키기를 희망했지만 주의회는 이에 합의하지 못했다.
지난 12월 발표된 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당 40시간을 일하는 근로자가 하와이에서 주거비와 기타 생필품을 구매하려면 시간당 18달러의 임금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와이 상공회의소는 많은 회원 기업들이 직원을 해고해야 할 것이고, 금리가 인상되면 폐업하는 가게들도 속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놀룰루(미 하와이주)=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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