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러시아 스트리밍 서비스 종료 선언…“4월 초까지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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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진행된 스포티파이 기자간담회에서 이스라 오메르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가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스포티파이 제공) © 뉴스1
8일 진행된 스포티파이 기자간담회에서 이스라 오메르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가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스포티파이 제공) © 뉴스1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Spotify Technology SA)가 2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새로운 미디어법에 따라 러시아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오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불행히도 러시아에서 최근 제정된 법률은 정보에 대한 접근을 더욱 제한하고 표현의 자유를 없애고 있다”서 이같이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이어 “러시아가 특정 유형의 뉴스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어 우리 직원과 청취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포티파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부당한 공격을 규탄하면서 이달 초 러시아 사무실을 무기한 폐쇄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에서의 스포티파이 서비스는 내달 초에 종료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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