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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美 항공모함 모형 목표물로 군사훈련 진행
뉴스1
업데이트
2021-11-08 15:25
2021년 11월 8일 15시 25분
입력
2021-11-08 15:24
2021년 11월 8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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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칼 빈슨’과 영국 해군 항모 ‘퀸 엘리자베스’, 일본 해상자위대 헬기 항모 ‘이세’ 등 6개국 함선들이 지난 3일 필리핀해에서 연합 훈련을 하고 있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 뉴스1
미중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군이 실제 크기의 미국 항공모함 모형을 활용해 모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미국 해군 연구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지난달 신장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항공모함 모형 1대와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모형 1대를 목표물로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두 함대는 모두 대만 주변 해역을 포함해 서태평양을 순찰하는 미 7함대에 배치된 함대다.
중국군이 모의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을 촬영한 기업은 미국의 맥사 테크놀로지스다. 이 기업은 80개 이상의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은 위성 개발업체다.
한편 최근 미중 양국 관계는 ‘신냉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색돼 있다. 미국은 PLA가 대만을 공격할 경우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말하는 데 이어 대만에서 주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안(대만-중국)에서의 군사적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간 미국은 중국의 반응을 의식하면서 대만에 ‘전략적 모호성(ambiguity)’ 정책을 펼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후 기조를 전략적 ‘명료성(clarity)’으로 점차 옮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는다.
‘전략적 모호성’이란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해 미국이 대응법을 모호하게 제시함으로써 양안 관계가 지나치게 긴장되는 것을 막으려는 정책 기조다.
이런 상황에서 연말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되더라도 양국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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