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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선, 센카쿠 주변 일본 영해 사흘째 침범 ‘도발’
뉴시스
업데이트
2021-08-30 13:42
2021년 8월 30일 13시 42분
입력
2021-08-30 13:41
2021년 8월 30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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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선이 중일 간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주변 해역 일본 영해를 사흘째 침범했다고 NHK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해경선 4척이 이날 새벽 2시40분부터 차례로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시마(魚釣島)와 미나미코지마(南小島)
부근 일본 영해에 진입했다.
중국 해경선들은 일본 영해에서 조업하는 일본 어선에 접근했으며 이에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어선의 안전 확보에 나서는 한편 영해로부터 즉각 퇴거하라고 경고했다.
이들 해경선 가운데 3척은 우오쓰리시마 남쪽 12~17km 사이 수역을, 나머지 1척 경우 미나미코지마 남남서쪽 15km 해역을 항행했다.
앞서 중국 해경선 4척이 28일 오전 11시50분께 센카쿠 열도 부근 접속수역에 들어와 항행하다가 이들 중 2척이 무단으로 영해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경선 2척은 29일 오전 9시 이후에도 센카쿠 열도 미나미코지마(南小島) 근처 영해에 머물며 일본 어선들을 쫓았다.
6월 20일과 22일에는 중국 해경선들이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시마와 다이쇼지마(大正島) 근처 일본 영해에 진입했다.
올해 들어 중국 해경선이 일본 영해에 들어온 것은 28번째다.
일본 정부는 “중국 해경국 등에 소속한 선박이 센카쿠 열도에 관한 독자적인 주권을 주장하면서 우리 영해를 항행하는 것은 국제법상 인정한 무해통항권에 해당하지 않으며 전혀 용납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이런 항행을 방지하기 위해 일본 접속수역을 지나는 사실을 확인하는 즉시 중국 정부에 엄중히 항의하고 있다”고 언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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