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日 항공모함, 오키나와 근해서 첫 연합훈련…“중국 진출 견제”

뉴시스 입력 2021-08-25 18:10수정 2021-08-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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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25일 영국 최신예 항공모함 퀸엘리자베스와 해상자위대 헬기 항모 이세 등이 첫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NHK와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방위성은 오키나와 남쪽 태평양 해역에서 전날 퀸엘리자베스 항모전단과 헬기 항모를 주축으로 하는 육해공 자위대가 함께 훈련을 펼쳤다고 전했다.

훈련에는 미국의 강습상륙함 아메리카와 네덜란드군도 참가했다. 항공자위대와 미군 F-15 전투기, 영국 해군과 미국 해병대의 F-35B 스텔기기 등이 투입됐다.

헬기 항모 이세에는 퀸엘리자베스 탑재 헬기와 미군 수직 이착륙 수송기 오스프리가 이착륙하는 연습이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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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번 훈련이 태평양 주변에서 해양진출을 확대하는 중국을 겨냥해 미일이 유럽 각국과 연대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지적했다.

해상자위대 제2호위대 사령관 곤노 야스시게(今野泰樹) 해장보는 “지리적 거리에 구애 없이 보편적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국가와의 연대 강화가 필요 불가결하다”고 훈련 의미를 강조했다.

영국은 지난 3월 공표한 새 외교 안전보장 지침을 통해 인도 태평양 지역을 중시한다는 방침을 천명하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도발을 확대하는 중국에 대한 공조 견제에 나섰다.

지난 2017년 취역한 퀸엘리자베스는 6만5000t급으로 영국 해군의 최대 군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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