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틱톡서 논란된 북경대 교수 발언 “딸 꼴등… IQ 는 보통 정도”
뉴스1
업데이트
2021-06-01 17:01
2021년 6월 1일 17시 01분
입력
2021-06-01 16:50
2021년 6월 1일 16시 5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북경대 부교수가 초등학생 딸의 학업 성적에 불평을 털어놓는 영상이 틱톡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 뉴스1
중국 명문 베이징대 교수가 초등학생 밖에 안 된 딸의 학업 성적을 불평하는 영상을 둘러싸고 찬반 논쟁이 거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대 교육대학원의 딩옌칭 부교수는 지난달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베이징대 부속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신의 딸이 반에서 꼴등이라고 토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딩 부교수는 영상에서 “내가 매일 가르치는데도 공부를 여전히 어려워 한다”며 “딸의 성적과 뒤에서 2등인 학생의 성적에 큰 차이가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막막하지만 이게 운명”이라며 “그것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말했다.
영상은 조회수 4억6000만회를 기록했고 4만5000개의 댓글이 달렸다.
딩 부교수는 영상에서 매일 딸을 직접 하교시켜 자신의 사무실에서 공부나 숙제를 하라고 강요한다며 “이 시간 동안 내 사무실이 위치한 3층의 모든 사람이 나 또는 내 딸이 소리지르는 것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틱톡 이용자는 “이게 진짜 현실”이라는 답글을 달았고 또다른 이용자는 “베이징대 교수조차 평범한 부모들과 같은 고민에 시달리고 있다는 걸 보니 반갑다”고 전했다.
딩 부교수는 베이징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뒤 아이비리그인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박사 학위를 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스스로를 ‘원더 차일드’라고 부르기도 했다. 딩 부교수의 아내도 베이징대를 졸업했다.
그는 영상에서 “딸의 IQ가 우리 둘보다 훨씬 낮다”고 말하거나 “보통밖에 안 되는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겠다”고까지 한다.
또 딸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고압적인 방법을 쓰는 것을 포기하겠다는 딩 부교수의 선언에 한 이용자는 “대학 입학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가 성적이고, 괜찮은 일자리를 찾기 위한 전제조건 또한 졸업장”이라며 성적이 우선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꼬집기도 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北 핵공격시 정권 종말’ 경고 빠지고 ‘韓 재래식 방위 주도’ 첫 명시
“누군가는 나를 잊지 않았다는 생각, 그 희망에 어르신들이 다시 살아요”
“엄마 전 재산 다 날렸다”…보이스피싱에 무너진 가족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