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정집 바닥서 발견된 거대 보드게임판…정체는?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14 22:30수정 2021-04-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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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가정집 바닥에서 발견된 모노폴리 보드게임판. 레딧 갈무리
영국의 한 가정집에서 리모델링을 위해 바닥에 붙어있던 카펫을 들어내니 거대한 보드게임판이 나와 화제다.

13일(현지시간) 더선, 데일리스타 등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레딧’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바닥에는 거대한 모노폴리(Monopoly) 보드게임판이 그려져 있었다.

모노폴리 보드게임은 주사위를 굴려 말을 움직이고 땅을 사거나 건물을 지어 세금을 받는 게임으로, 부루마블과 규칙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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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판 사진을 올린 레딧 이용자는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집 리모델링을 위해 바닥에 깔려있던 낡은 카펫을 들어내면서 이 보드게임판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게임판에는 실제 런던의 명소들이 적혀 있었으며 공동모금회나 감옥 등 현실에 존재하는 조직과 시설물까지 반영했을 정도로 정교했다.

이 사진은 레딧에서 82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고 20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사람들은 집주인인 부부에게 미래의 손자, 손녀를 위해서라도 게임판을 없애지 말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사진을 올렸던 사위는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설득해서 게임판 위는 다른 것으로 덮고 나머지 부분은 원래 쓰려던 바닥재를 쓰기로 했다고 전했다.

영국에서는 실제로 수십 년 전에 바닥에 그려서 하는 보드게임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한 레딧 사용자도 “50년대 중반에 지어진 이웃집의 지하실 바닥에도 저런 게임판이 그려져 있거나 타일로 붙어 있던 것이 기억난다”고 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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