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들이 말 걸 때 있다” 50대 여성의 동안미모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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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콜. 사진=Caters News Agency
시나 콜. 사진=Caters News Agency
20대 못지않은 피부와 몸매를 자랑하는 뉴질랜드의 50대 여성이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출신의 시나 콜은 “밖에 나가면 종종 20대 남자들이 말을 걸며 관심을 표현한다”고 23일(현지시간) 더선에 밝혔다. 그럴 때마다 시나가 “난 당신의 엄마와 나이가 비슷하다”고 받아치면 남자들은 얼굴을 붉히며 자리를 떠난다고 한다.

20대 남성들이 또래로 볼만큼 동안 외모와 날씬한 몸매를 가진 시나의 나이는 올해로 56세, 결혼한 지 25년 된 유부녀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나이를 한 번에 맞히는 사람을 지금껏 본 적이 없다며 미모의 비결을 공개했다.

시나는 “부모님 두 분 다 피부가 좋으셨다”면서도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한몫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의 시나 콜. 사진=Caters News Agency
뉴질랜드의 시나 콜. 사진=Caters News Agency

하지만 보톡스와 필러를 맞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시술이 젊어 보이는 데 도움을 주긴 하지만 단기적인 효과일 뿐, 광채·피부결·피부톤 등 피부를 가꾸는 것이 동안의 근본적인 비결이라고 시나는 강조했다.

식단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시나는 수십 년째 가공식품과 단 것을 멀리하고, 신선식품 위주로 구성된 건강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간헐적 단식도 시작했다. 그는 “밤에 좋은 와인을 한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시나는 외면뿐 아니라 내적인 아름다움도 가꾸려 노력한다. 그는 “‘56세라면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는 정해진 규칙은 따로 없다”며 “입고 싶은 옷을 입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산다. 다들 에너지를 갖고 젊게 살자”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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