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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노마스크’ 힘들다…느린 백신 접종 속도 탓”
뉴스1
업데이트
2021-03-11 10:35
2021년 3월 11일 10시 35분
입력
2021-03-11 10:32
2021년 3월 11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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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이 올해도 ‘노마스크’로 일상을 영위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환구시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 복단대 부속 화산병원의 장원홍 전염병 과장은 “모두가 바라는 ‘노마스크’는 올해도 힘들다”며 내년 하반기에나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 등 국가는 오는 9월이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백신 접종 속도가 예상치를 밑돌아 올해도 마스크를 벗긴 힘들다는 게 장 과장의 설명이다.
중국 호흡기질병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백신 접종률은 3.56%에 불과하다. 이는 이스라엘(92.46%), 아프가니스탄(60%이상), 영국(30%이상), 미국(22%)와 비교했을 때 매우 느린 속도다.
장 과장은 또 중국의 백신 접종 속도가 느릴 뿐 아니라 타 국가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집단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해외에서부터 유입된다면 중국의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다면 중국이 내년 하반기에는 마스크를 벗고 대유행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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