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 마클 “왕실이 계속 우리 부부에 대해 거짓말했다”

뉴스1 입력 2021-03-04 15:54수정 2021-03-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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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인 메건 마클 왕자비는 왕실이 자신들에 대한 거짓말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CBS는 4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마클 왕자비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인터뷰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마클 왕자비는 “왕실이 우리에 대한 거짓말을 지속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면, 이 모든 시간이 지났는데 어떻게 우리가 그냥 조용히 있을 것이라고만 생각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왕실이 공개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윈프리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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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뷰 예고방송은 마클 왕자비가 켄싱턴궁에서 지낼 당시 그의 괴롭힘을 못 견디고 직원들이 퇴사했다는 더타임스 보도 이후 나온 것이다.

2일 이 매체는 2018년 마클 왕자비가 개인 비서 2명을 몰아냈고 1명에게는 자존감이 손상되는 피해를 입혔다고 보도했다. 또 해리 왕자 부부의 공보 담당 비서였던 제이슨 크나우프가 사태를 보고했지만 오히려 해리 왕자가 괴롭힘 주장을 더 파고들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보도 이후 논란이 커지자 영국 왕실은 결국 이 문제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클 측 대변인은 “왕자비는 오히려 괴롭힘의 표적이었던 자신을 향한 인성 공격에 슬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왕실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자 부부는 영국 언론의 원색적인 보도를 피해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해리 왕자 부부와 윈프리의 인터뷰는 7일 미국 C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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