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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인간 대상 코로나19 고의 노출 실험 한달 내 시행”…세계 최초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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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01:06
2021년 2월 18일 01시 06분
입력
2021-02-18 01:05
2021년 2월 18일 0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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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통제된 환경-건강한 성인 자원봉사자 90명 대상
면역반응 및 전염 연구…"백신·치료제 개발 도움 기대"
영국이 사람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의로 노출시키는 ‘휴먼 챌린지’ 실험을 세계 최초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가디언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노출시키는 임상시험을 승인해 한 달 안에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안전하고 통제된 환경’에서 18세 이상 30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 자원봉사자 9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험에 참가할 자원봉사자는 현재 모집 중이다.
인간으로 대상으로 한 이 임상시험은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실험에선 감염을 일으키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바이러스를 노출시켜 신체 면역 반응을 조사한다. 이어 사람 간에 바이러스가 어떻게 전염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목표다.
의료진과 과학자들은 참가자들을 바이러스에 노출한 뒤 24시간 동안 면밀히 관찰된다. 연구팀은 최근 등장한 변이 바이러스가 아닌 지난해 확산한 바이러스를 시험에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이 면역 반응 등 코로나19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디언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실험은 콜레라나 독감 등 다른 질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도 시행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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