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창궐’ 英 신규 확진 4만명 넘어…사상 최다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29일 0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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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28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명을 넘으면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보건당국은 이날 4만13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본 도일 잉글랜드 공중보건부 의학국장은 “우리 병원들이 가장 취약한 시기에 감염률이 매우 높아 점점 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28일 내에 사망한 환자 수는 357명을 기록했다.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치사율이나 중증화율은 기존 바이러스와 비슷하지만, 전파력이 70%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런던과 영국 남동부에는 전면 봉쇄조치를 내리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더 많은 지역에 사회적 규제가 더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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