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스파이 출신’ 첩보소설 거장 존 르 카레 별세…향년 89세
뉴스1
업데이트
2020-12-14 17:34
2020년 12월 14일 17시 34분
입력
2020-12-14 17:33
2020년 12월 14일 17시 3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스파이 소설의 거장인 영국작가 존 르 카레가 8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르 카레의 유족들은 BBC에 그의 죽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는 연관이 없고, 폐렴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의 본명은 데이브 콘웰이다. 영국 외무부에서 그의 실명으로 책을 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존 르 카레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그는 스위스 베른 대학교와 옥스퍼드에서 공부한 뒤 영국 외무부에서 근무하며 첩보 분야에서 경력을 쌓게 됐다. 영국 정보 기록부서에서 일하면서 비밀 경호국 업무에 대한 일을 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1961년 ‘죽은 자에게 걸려온 전화’를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 그의 작품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자 그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게 됐다. 이 밖에도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스마일리의 사람들” 등의 소설을 냈다.
그의 소설은 화려하고 낭만적인 스파이의 캐릭터 ‘제임스 본드’와는 달리 냉전시대를 무대로 현실적이고 어두운 분위기의 스파이를 작품 속에서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킹은 그의 사망소식에 트위터를 통해 “이 끔찍한 한 해가 문학계의 거인이자 인도주의 상징인 존 르 카레를 우리에게 빼앗아 갔다”고 심경을 밝혔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美할인매장 냉동고서 女의사 나체 시신 발견…“혼자 들어가 사망”
트럼프, 합성마약 ‘펜타닐’ 대량살상무기로 지정
위메프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도 파산…큐텐 계열사 ‘자금난’ 못이겨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