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에 전화 해봤더니…루돌프랑 준비됐다고” 英총리, 8살 소년에 답장

임보미기자 입력 2020-11-26 18:24수정 2020-11-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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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공개한 8세 소년 몬티와 주고받은 편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못 올까 걱정하는 소년을 안심시켰다.

존슨 총리는 25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몬티라는 8살 소년이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선물을 배달할 수 있을지 묻는 편지를 보냈다”며 소년에게 받은 편지와 다우닝 10번가 마크가 찍힌 공식 서한으로 작성한 답장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몬티라는 소년은 “저는 8살인데 총리님과 정부가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오는지에 대해 논의를 하셨는지 궁금하다”며 “쿠키 옆에 손세정제를 두면 산타가 오실까요?”라고 물었다. 소년은 “총리님이 아주 바쁘시겠지만 과학자들과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존슨 총리는 답장에 “북극에 전화를 해봤더니 산타 할아버지가 루돌프와 함께 배달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 또 우리 최고의료책임자(CMO)가 산타가 평소대로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민첩하고 안전하게 배달을 한다면 모두 안전할 것이라고 너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쿠키 옆에 손세정제를 두는 것은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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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총리는 하루 전인 24일에는 크리스마스 전후 5일(12월 23~27일)간 예외적으로 최대 3가구가 한 가정에 모일 수 있도록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일시적으로 완화한 바 있다.

임보미기자 bom@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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